#1 | 2018 DBS STATION ID
무려 나의 첫 에펙 작품 •᷄⌓•᷅
사실 진짜 첫 에펙 작품은 수습 국원 과제로 냈었던 키네틱 타이포 영상인데,,, ( 볼빨간 사춘기 - 여행으로 만듦 )
일단 처음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너무 처참한 퀄리티라 과제 제출 이후 두 번 다시 열어보지 않았음.
또 그걸 만들기 위해 에펙 1도 모르는데 맨땅에 헤딩하며 작업했던 고통스러운 시간들이 자꾸 떠올라서 외장에 꼭꼭 숨겨두었음,,,☆★
그래서 뻥 안치고 마스터 나온 날 이후로 볼빨간 사춘기 - 여행 노래 절대 안 듣는다. 거의 알레르기 수준에 도달했음 ㅜㅜ
키네틱 타이포 만들면서 '내가 괜히 아텍 한다고 그랬나?', '괜히 영상 배운다고 까불었다 진짜', '나 영상 편집 절대 못 할 것 같은데' 등등 오만가지 걱정과 불안에 찌들어 있었는데 지금 무사히 에펙 공장 가동시키고 있는거 보면 기분 참 묘하다 ｡•́︿•̀｡
수습합숙 때는 나름 만족스러웠던 영상인데 지금 보니까 왜 이렇게 오글거리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이 영상도 판도라의 상자에 넣어야 될 듯 큐큐큐큐큐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빠른 템포에 맞추느라 텍스트가 빨리 넘어가는 부분이랑, 마음에 드는 영상 소스가 없어서 부득이하게 대체했던 부분들에 대해 아쉬움도 남지만 합숙 당시에는 정말 최선이었다,,☆★
스테이션 아이디 만들면서 키네틱이 갉아먹은 내 에펙 자존감 조금은 회복되었음 깔깔
영상 날짜 확인해보니 2018년 7월 19일이었는데, 이 영상을 만든 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니ꔛ
우리 임기 한 학기밖에 안남았다는 게 넘 감격스럽다. 빨리 임기 끝났으면 좋겄다. 깔깔(⁎⁍̴̆Ɛ⁍̴̆⁎)